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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박성태 "김경수 복권은 尹이 이기는 게임…한동훈, 미숙했다"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 한동훈 "더 언급않겠다"는 대통령 사면권 존중 의미
- 김경수 복권, 文 아닌 尹이 설거지한 것... 文 대국민사과해야
- 김형석 손기정 발언, 적절치 못해...거취는 본인이 판단해야
- 이종찬, 독립기념관장 임명 불편해도 광복절 행사 참석해야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尹, 보수인사 복권 위해 김경수 끼워판 것…韓 언급 안했어야
- 야권 아닌 여권 분열…韓 용산과 차별화 맞지만 충돌은 공멸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대통령·국힘 지지율 영향 판단해야
- 대통령 인사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레임덕 전조증상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한동훈 "더 언급않겠다" 뒤에 "두고보자" 생략
- 복권? 대통령이 이기는 게임…尹, 김경수보다 韓 싫었을 것
- 김형석 임명은 독립운동에 대한 모욕…김구가 테러리스트 돼
- 안보실장 벌써 3번... 엔진오일보다 자주 바뀌고 있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8월 14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김태현 : 한 주간 여의도를 훔친 사람들의 이야기 씬 스틸러.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박성태, 장성철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오늘 할 얘기가 많은데 역시 김경수 전 지사 사면 복권 얘기부터 해 보죠. 저희가 키워드를 뽑아봤어요, 복권과 관련해서. 첫 번째 키워드는 윤한 갈등. 한동훈 대표가 직접적으로 본인이 나는 반대입니다 얘기한 적은 없어요. 그런데 토요일자 조간신문에 한동훈 대표는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보도가 됐고 친한 의원들 또는 당직자들이 방송에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반대 이유도 우리에게 알려져 있고. 그런데 어제 결정이 나고 나서 한동훈 대표가 했던 공식적인 워딩을 보면 공감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번 결정에 대해서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다만 이미 결정됐으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두 문장. 어디에 방점이 찍혔습니까, 김성태 의원?

▶김성태 : 아무래도 처음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면에 분명히 반대 입장이었고 그건 당 대표로서 당원들의 분위기나 당원들의 여론을 당 대표로서 직접적으로 여러 형태를 통해서 용산에 전달했다는 입장이고 또 그런 당 대표로서의 입장을 다 하고 난 이후에 또 이제 결정난 이후에 또 이게 논란이 커지면 이거는 사실상 민주당 내에 흔히 말하는 친명 독주 체제에서 일정 부분 이런 또 김경수 지사 중심으로 과거 친노, 친문 인사들이 구심이 되는 그런 측면에서 적전 분열도 일정 볼 수 있는 그런 것 가지고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보수 우리 내부의 분열을 더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더 이상 발표 이후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대통령의 사면권에 대한 존중이죠. 그거는 대통령이 할 역할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당 대표의 입장은 냈지만 그건 본인이 또 헌법상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했으니까 내가 어떡합니까? 이 이야기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성철 소장의 해석을 좀 들어봅시다.

▶장성철 : 80~90년대에 대단히 유명한 학원강사님이 계셨어요.

▷김태현 : 80~90년대요?

▶장성철 : 서한샘 선생님 기억하시죠? 밑줄 쫙! 이렇게.

▷김태현 : 밖에서 당황합니다, 지금. 누구 얘기하는 거야 이러면서.

▶장성철 : 몰라요?

▷김태현 : 가구, 가구 얘기하나? 이러고.

▶장성철 : 모르는구나.

▷김태현 : 우리 PD들은 모릅니다.

▶장성철 : 이분의 특징이 밑줄 쫙 해가지고 거기다가 밑에다가 해석을 써주거든요. 이건 둘 다 밑줄 쫙을 해야 돼요. 공감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 밑줄 쫙 하고 해석을 쓰면 이건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예요. 그렇잖아요. 그리고 더 언급하지 않겠다. 이거는 밑줄 쫙 해서 해석해 보면 용산을 향한 얘기잖아요. 어디에 방점 두는 것이 아니라 당 지지자에게도 얘기하고 용산에도 나 이거 더 이상 내가 이걸 가지고 문제 삼거나 대통령 권위에 도전하는 거 아니에요. 이해해 주세요. 이렇게 양쪽을 향해서 다 메시지를 한 것이지 어느 한쪽에 방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당원들은 반대하고 나는 반대하는 당원들의 의사를 용산에 전달했으나, 더 이상 확실하지 않겠다 이런 의미인 거예요?

▶장성철 : 제가 국문학과 나오신 박 실장님 앞에서 밑줄 쫙 얘기를 해가지고 참 송구스럽습니다.

▶박성태 :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 꿈이 밑줄 쫙이었는데. 중학교 때 그랬는데 저는 공감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 여기에 방점이 찍힌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이상 얘기 않겠다는 건 사실 맞잖아요. 이미 복권 결정됐는데 얘기해서 뭐합니까? 그래서 이건 끝난 얘기인데 이 다음에 생략된 말은 두고 보자.

▶장성철 : 에이, 설마 대통령한테 어떻게 두고 보자 그래요.

▶박성태 : 그럼 계속 보자. 어쨌든 이 말이 생략됐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제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거는 공감을 못하는 분들이 보수지지층에 많죠. 저는 이해합니다. 많아요. 실제 보수 유튜브에서 왜 복권해라고 많이 얘기가 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당원 게시판에도 그렇다는.

▶박성태 : 당원 게시판에도 그렇고요. 그런데 어차피 지난 전당대회에서 63%의 당심이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건 나왔어요. 그럼 한동훈 대표가 이제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실수만 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원심을 얻어야 되거든요. 거기에서는 실패했다. 어차피 당심은 지금 얻었어요. 그 힘을 얻고 가는데 물론 지지층 결집하는 효과는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친한계에서 이쪽저쪽 보다가 마뜩지는 않지만 이미 권력의 추가 넘어갔군 하면서 약간 주윤야한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주에도 한을 하려고 눈치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아직은 아니다라는 어떤 시그널이 된 것 같아요, 하나의 상징.

▷김태현 : 왜요?

▶박성태 : 왜냐하면 이건 좀 미숙했어요. 어차피 대통령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권한 자체가 대통령에게 있잖아요. 연초에 당무 개입은 또 정점식 의장 나왔을 때 정진석 비서실장이 당무 개입 논란 있는. 당무 개입이죠, 논란 있다기보다. 얘기를 했잖아요. 그냥 유임시켜주세요. 이거는 비서실장이 당 대표에게 얘기하는 건 당무 개입이죠. 이거는 밝혀지면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지는 게임이에요, 원칙상. 그런데 이거는 대통령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내 고유 권한인데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해 하면 아무 상관이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물밑도 아닌 대놓고 한동훈 대표가 얘기하는 거는 이거는 이제 여권 내에서는 좀 미숙했다.

▷김태현 : 그러면 박성태 실장은 아예 얘기 안 했어야 된다 이겁니까? 아니면.

▶박성태 : 하더라도 물밑으로 했었어야죠.

▷김태현 : 보도가 안 됐어야 된다?

▶박성태 : 이게 공개적으로 명시적으로 보도가 안 되고 한동훈 대표는 부정적인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의 기사가 나오는 게 적절해요.

▶장성철 : 안 돼, 안 돼.

▶박성태 : 안 돼요? 그런데 성격상 그게 안 되죠, 한동훈 대표가.

▶장성철 : 그런데 이제 결정적으로 한동훈 대표에게 안 좋은 이유는.

▷김태현 : 장 소장은 좀 다른 생각인 건가?

▶장성철 : 그냥 언급 안 했어야죠.

▷김태현 : 아예?

▶장성철 : 아예 안 했어야죠. 왜냐하면 비판받을 대목이 많잖아요. 당시 법무부 장관 때는 사면시켜놓고. 그리고 다른 댓글과 관련돼서 박근혜 정권 때, 이명박 정권 때 했던 사람들은 국정농단 사건 때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 했던 사람들은 그럼 왜 그 사람들 복권시켜주는 거에서 왜 아무 말도 안 해? 이중 잣대야? 이거 뭐야? 이런 비판 받을 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통령의 격노를 샀다. 용산의 분위기는 이런 것 같아요. 윤핵관의 분위기. 이거 봐라? 까부네, 진짜? 이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김태현 : 용산의 분위기는?

▶장성철 : 그래서 큰일 났어요, 저는. 저는 이제 유권자들의 바로미터가 장예찬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장예찬이 또 월요일날 나와서. 그 저기 한동훈 여론조성팀 있잖아요. 내가 한동훈 하는 거 봐가지고 폭로할 게 몇 가지가 더 있어요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게 뭐겠어요? 한동훈 공격하겠다는 지금 윤핵관들의 생각과 판단을 나타낸 거라고 보이거든요. 그런 빌미를 줬어요.

▷김태현 : 그러면 어차피 복권은 대통령이 결정하면 끝인데 한동훈 대표가 그냥 얘기 안 하는 게 맞았다, 장 소장은?

▶장성철 : 맞았죠.

▷김태현 : 박성태 실장은 얘기하더라도 보도가 안 되게 했어야 된다?

▶박성태 : 저도 기본적으로는 얘기 안 하는 게 맞고 의견은 전달할 수 있지만 보도 안 되게 했었던 게 맞다.

▷김태현 : 김성태 의원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김성태 : 아무래도 드루킹 사건 관련해서는 제가 또...

▷김태현 :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아시는 분이죠.

▶김성태 : 연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저도 일정 부분 복권 관련 기사가 나오면서 제가 한 언론에 그 기사가 크게 나왔는데 저는 그런 거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결정, 이 이전에 사실상 문재인 정권에서 촛불 민주주의 정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권의 정통성을 대단히 중시했었어요. 그런데 댓글 조작 정권이라는 걸 드루킹 일당들과 또 공모를 해가지고 그런데 그걸 결국은 김경수 경남지사 선에서 꼬리 자르기로 끊는 거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정권, 이 사건의 종착역은 허익범 특검이 수사의 범위 제한이 있어서 그냥 김경수 지사 선에서 끝났지만 이건 사실상 위로 최종적으로 올라갈 사안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뒤늦었지만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거는 대국민사과를 해야 될 문제예요. 그걸 제가 요구를 했고 또 한 가지는 복권 이전에 저는 민주당이 대통령께서 이런 사면 복권할 수도 있어요. 국민대통합, 사회통합을 위해서 사회적 갈등, 반목, 대립을 줄이면서 새로운 이해관계를 가져간다든지 또 정치관계를 새롭게 협치로 복원한다든지 이럴 때 큰 계기가 되거든요. 그러면 이게 민주당 입장에서도 웬만큼 여기에 대한 반응이 있어줘야 되는 건데 그러니까 그건 하지 않고 그냥 이런 결정. 2021년 12월달에 당시 MB 사면과 김경수 사면을 그때 논란이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사면 복권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자기는 자신 손에서 그런 것 하지 않겠다 해서 넘긴 거 아니에요. 결국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설거지한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늦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또 민주당의 태도 변화. 그래서 이게 이제 국민대통합적인 차원에서 이 천박한 정치를 청산하면서 여의도부터 이제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돼야 되는 겁니다.

▷김태현 : 그래서 의원님은 김경수 전 지사 복권에 찬성이십니까, 반대이십니까? 심플하게.

▶김성태 : 저는 그렇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찬성을 할 일은 없죠.

▷김태현 : 반대다? 아무래도 드루킹 특검을 입안하신 분이니까 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단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서는 김성태 의원의...

▶김성태 : 나는 김경수 지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크게 제가 재론하고 싶지 않아요.

▷김태현 : 어쨌든 반대.

▶김성태 : 그렇지만 여기의 핵심은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왜 우리 국민들은 경인선 가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합니까?

▷김태현 : 그러면 장 소장, 한 대표의 의견 표명이 적절했냐. 이건 뒤에 논하기로 하고, 적절했냐 안 적절했냐 그 부분은. 일단 김성태 전 의원 반대. 그리고 4선 중진 의원들 반대. 그리고 당원들 반대. 많은 사람이 반대할 거라는 것, 지금 핵심 국민의힘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그걸 윤석열 대통령도 알았을 거 아니에요. 예상을 했을 수도 있잖아요. 못 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권을 결정한 진짜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장성철 : 같이 사면, 같이 복권한 국민의힘 쪽 보수 쪽 인사들을 보니까 이분들 좀 복권시켜주고 싶어서.

▷김태현 : 끼워 팔기라는 거예요?

▶장성철 : 김경수 전 지사를 끼워 팔기 했구나,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아마 여야를 아울러서 정치인들 중에서 지금 현재 사면 복권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은 이번 8.15 광복 사면 복권을 통해서 거의 다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이제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대통령께서는 여야 간에.

▶장성철 : 마무리?

▶김성태 : 좀 새롭게 시작하자 그런 메시지를 넣은 거죠.

▶장성철 : 본인이 수사하고 기소하고 이렇게 처벌했던 분들도 거의 다 다 풀어줬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것을 위해서 김경수 지사를 집어넣은 건데 성공적이죠. 왜냐하면 김경수 지사를 빼놓고 보수 우파 쪽 사람들만 복권시켜줬으면 이게 맞냐부터 시작해서.

▶김성태 : 못하는 겁니다.

▶장성철 : 논란이 있었을 텐데 그거는 지금 별로 드러나지가 않고 김경수 지사 복권이 맞았네 틀렸네, 야권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 없을까. 이거에만 관심이 가 있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으로서는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김태현 : 속된 말로 존칭 빼고 조윤선, 안종범, 원세훈 또 누구 있었지?

▶장성철 : 조현오.

▷김태현 : 이런 분들 싹 사면 복권해 주기 위해서 김경수 전 지사를 끼워 팔기 했다? 그래서 성공적이다, 결과적으로는?

▶장성철 : 네.

▷김태현 : 현기환 전 수석도 있구나.

▶박성태 : 양으로 봐도 지금 여권에 사면 또는 복권된 분들이 엄청나요. 5배 이상입니다. 여야 정치인 29명이 사면 또는 복권됐는데.

▷김태현 : 질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박성태 : 양도 많고 질도 전 정무수석들도 많이 있고 전 국정원장 많이 다르죠. 그런데 그냥 이게 균형 맞추기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정부 때 논의를 했었어요. 그거를 이제 이낙연 당시 전 총리가 총리직 내려놓고 나온 다음에 신년 인터뷰에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처음 빵 터뜨렸어요. 그러면서 당시 여권이 이제 난리가 났었거든요, 민주당에서. 이게 뭐지 이랬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제가 알기로는 그 한 달 전부터 사실 핵심에서는 다 논의를 했었어요. 까놓고 얘기해서 당시 야권, 지금의 국민의힘의 분열책이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시키면 뭔가 내부 분열이 일어날 거다. 그래서 사실 그때도 이명박 전 대통령 1명만 사면시키기는 뭐하지 않아? 같이 사면시켜야 되지 않아? 이명박 전 대통령은 팬도 없고 굳이 사임시킬 필요가 있어? 뭐 이런 게 계속 논의가 있었어요. 그거를 그런데.

▶김성태 : 그래서 갈라치기 한 거예요.

▶박성태 : 그렇죠. 이낙연 전 대표가 인터뷰에서 빵 터뜨렸는데 그때까지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하던 이낙연 전 대표가 그걸로 지지층의 비난을 엄청 받고 뚝 떨어졌거든요. 그만큼 정치적 사면은 여러 효과들이 있어서 심사숙고를 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이 그래서 그냥 양만 맞춰서 한 건 아니다. 정치적 효과를 용산에서도 충분히 보고 사면시킨 거다라고 봐요.

▷김태현 : 그 정치적인 복권을 통한 정치적인 효과의 노림수가 뭐냐는 게 궁금한 건데 겉으로는 모든 걸 사면 복권할 때마다 국민통합입니다, 여야 균형 얘기하지만 속내는 다를 수도 있잖아요. 정치적인 고려들은.

▶김성태 : 그게 정국을 전환시키는 거예요, 이런 계기를 통해서. 그러면서 너희들 못한 거 우리가 했다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이제 다 이렇게 한 마당이니까 정치도 이제 협치 정국으로 전환시키고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가지고 이제 야당의 국정운영에도 적극 참여를 하고 이렇게 해서 좀 잘해 보자 그런 메시지가 있는 거죠.

▷김태현 :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양 말씀하셨는데 양보다 질이라고 왜냐하면 보수 정권에 있던 사람들 사면 복권한 사람들 중에서는 앞으로 정치적으로 파괴력이 있는 사람이 1도 없잖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박성태 : 대선주자급은 없죠. 물론 현기환 전 수석이 서운해할 수는 있지만.

▶장성철 : 정치하실 분들도 없어 보여요.

▷김태현 : 현기환 전 수석이 부산에 출마하겠습니까? 조윤선 전 수석이 서울에 출마하겠습니까? 아니잖아요. 그런데 김경수 전 지사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정치적 무게감이 다르잖아요, 질적인 측면에서.

▶장성철 : 그렇죠.

▷김태현 : 그 고려. 예를 들면 야권의 대선주자가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주자 1명을 정치의 길을 터준다는 그 파장, 이걸 생각을 했겠냐는.

▶장성철 : 당연히 했겠죠.

▷김태현 : 그럼 거기서 노림수가 뭐예요?

▶장성철 : 야권 분열이겠죠.

▷김태현 : 약간 분열을 노린 거다?

▶장성철 : 그런데 그게 럭비공이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던졌는데 이게 그냥 똑바로 가지가 않고 다시 그냥 되돌아온 거야. 어디로 튈지 몰라가지고. 그래서 여권 분열이 됐다. 이건 우리가 판단을 해 봐야 될 것 같고 제가 꼭 이 상황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김태현 : 뭐요?

▶장성철 : 한동훈 당 대표가 이 복권 문제와 관련해서 저렇게 판단하고 논의하고 결정하고 메시지 낸 이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한동훈 대표나 한동훈 대표의 참모들이 있다면 분명히 이건 되짚어봐야 돼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이렇게 혼자 판단하고 그러니까 주위랑 상의했다는 흔적이 안 보이더라고요.

▷김태현 : 왜요? 그건 알 수가 없잖아.

▶장성철 : 상의하셨어요, 태디 님하고?

▷김태현 : 내가 어떻게 알아?

▶장성철 : 그러니까 이렇게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렇게 중요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한 일을 그렇게 좀 섣불리 메시지를 내는 게 맞았느냐. 그러니까 주위에 훌륭한 참모들도 있고 당에 국민의힘 사무처라는 아주 고도로 정치적으로 훈련된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하는 거죠. 기조국장 불러서 내가 이번에 김경수 사면 복권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내려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어? 보고서 하나 좀 만들어 와봐, 이런 프로세스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그러니까 앞으로 어떠한 중요한 정치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참모들이나 당을 좀 도움도 받고 보좌를 좀 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앞서 장동혁 최고위원은 어떻게 저랑 인터뷰한테 얘기했냐 하면 어쨌든 당원들이 크게 반대한다, 당심이.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당심 민심 63% 얻고 당선이 됐는데 국민의 마음, 당의 마음을 받들겠다고 했는데 당원들이 반대하는데 당 대표가 어떻게 입 다물고 있을 수 있냐. 그 의견은 당연히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것이 맞다.

▶김성태 : 그런데 이건 한동훈 대표가 정치적으로 큰 계산을 통해서 손익 계산이 이루어지고 입장을 낸 것, 이런 것 차원보다는 본인이 당 대표 당선되고 난 이후에 최대 과제가 당정관계 재정립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이런 사안도 당원들이 판단하고 우리 당에서 먼저 이 정치적인... 대통령 사면권은 정치적인, 정치인에 대해서는 정치적 판단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의 입장과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달라는 그 메시지를 한동훈 대표는 남긴 거예요.

▶장성철 : 그런데 의원님, 제가 보기에는 선후가 좀 바뀐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먼저 김경수 복권 반대해라고 당원 게시판에 쭉 글을 올렸던 게 아니라 한동훈 대표가 나는 복권에 반대일세라고 하는 순간부터 당원 게시판에 글이 쫙 올라오기 시작을 했거든요.

▷김태현 : 그래요?

▶박성태 : 그것도 일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장성철 : 그러니까 이게 좀 약간 선후가 바뀐 부분이고 저는 당 대표로서 당원들의 뜻을 반영을 해서 중요한 당무사항 결정해야 된다는 거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 대표가 여권의 하나의 핵심 축이잖아요. 대통령과 용산과 관계가 안 좋은 당 대표가 뭔가 제대로 일하기가 어려워요. 당 대표 됐잖아요.

▷김태현 : 예전의 경험에서 나온 얘기입니까?

▶장성철 : 맞아요. 권력의 견제가 정말 두렵고 무서운 거예요. 그래서 지금 당 대표 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호흡을 맞춰가는 속도 조절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박성태 : 그리고 이건 제가 알기로 거의 확실한데 한 달 넘게 사면 대상, 사면 복권 대상을 검토했거든요. 한 달 넘게 여러 군데에서 요청도 받고 그걸 내부적으로 여러 단계에서 검토를 했어요. 그리고 8월 초에 알다시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연락이 가서 지금 김경수 전 지사 사면 복권 어떻습니까라고 얘기도 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한동훈 대표도 그때 그걸 알고 있었어야죠. 그러면 반대다. 그럼 물밑으로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만약 공간이 없었다 그러면 그것도 문제인 거예요. 당정 간에 전혀 소통이 안 되는 거예요. 야당이 오히려 소통되는데 여당이 소통이 안 된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어쨌든 그러면 거기서 사실상 결론이 났다고 봐야 되는데 끝난 다음에 공개적으로 반대한다? 결정권은 대통령에게 있는데. 저는 이것도 약간 미숙한 거라고 봐요.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그런 정무적인 판단을 정밀하게 해야 돼요.

▶김성태 : 김경수 경남지사의 복권에 대한 입장은 전적으로 이거는 한동훈 당 대표의 판단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원내대표 시절에 저는 야당 원내대표를 했습니다마는 그때 문재인 정권에서 우리 측에 보수진영에서 이렇게 사면복권 대상자. 당연히 그 채널은 당 대표가 아니고 원내대표입니다. 원내대표를 통해서 그 채널이 이루어지는데 이건 원내대표 채널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당 대표가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이거는 전적으로 한동훈 당 대표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판단이 있는 거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30초 짧게.

▶장성철 : 저는 답답해서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상처를 받지 않고 여권과 현명하게 차별화하면서 다음 번 지방선거까지 저는 지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김태현 : 지방선거까지.

▶장성철 : 저는 당헌당규 고쳐서라도 한동훈 체제로 지방선거 치러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자꾸 권력과 부딪치면 자꾸 흠집 난다니까. 아까 얘기했듯이 윤핵관들, 장예찬 이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시비 걸고 태클 걸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광고 듣고 할게요. 출연료를 드려야 되잖아. 준비된 주제가 많아서 스피디하게 가보겠습니다. 다 못 끝내면 이따가 끝나고 우리끼리 해야 될 수도 있어.

▶박성태 : 제가 짧게 하나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갖는 게 그겁니다. 야권 대선주자를 내놨고 야당의 분열을 노렸다고 보는데 왜 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한동훈 대표가 반기를 들고 이게 여당 분열책 아닌가라는 얘기도 나오지? 쉽게 말해서 엄한 데서 폭탄이 왜 터지지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는 한동훈 대표가 하는 건 혹 김경수 전 지사가 유력 야권 대선주자가 되면 한동훈 대표랑 붙어서 한동훈 대표가 안 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그러면 이렇게 여권의 보수 정권 재창출에 불리한 걸 대통령은 왜 했지? 이게 의문이잖아요, 사실은. 제가 아주 간단하게 보면 제가 주로 쓰는 표현인데 투애니원의 노래 제목이 있습니다. <I Don't Care>.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대통령 입장에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이 되든 김경수 전 지사가 혹시 야권에서도 이겨서 대통령이 되든 아이 돈 케어다. 좀 더 정확하게 얘기를 하면 대통령 입장에서 우리가 딱 툭툭 터놓고 얘기해 봐요. 한동훈 대표가 싫겠어요, 김경수 전 지사가 싫겠어요? 저는 사람과사회연구소니까 실존적으로 분석하는데 사람이 실존을 분석하면 답이 나와 있어요.

▷김태현 : 그래요? 누가 더 싫어요? 대통령 입장에서.

▶박성태 :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가 더 싫겠죠. 윤한 갈등 계속 얘기했잖아요.

▶장성철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고 했는데.

▶박성태 : 눈에 넣으면 죽어요, 사람이.

▶김성태 : 박 실장 저 이야기가 또 일파만파가 될 수도 있는데 촉 빠른 기자는 아마 이걸로 기사를 쓸 겁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아무래도 그런 생각을 1%라도 염두에 두고 그런 정치적 판단, 결심을 하지는 않았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 소장 마지막으로 할 얘기 있습니까? 이 이슈. 아까 하던 얘기 뭐였죠?

▶장성철 : 아니, 없어요. 그런데 어쨌든 한동훈 대표께서 용산과 차별화하는 것은 맞다고 보여요, 그게 당원들의 뜻이고. 저도 용산과 윤석열 대통령을 빼놓고 보수 우파가 리셋이 되어야 다음 번 지방선거도 이기고 대선도 이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현실적인 권력의 힘은 인정을 하고 들어가야 되고 선은 넘지 않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하루속히 김건희 여사 부부와 함께 독대하셔가지고 얘기를 나누시라. 거듭 말씀드립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하는 거 맞다. 그리고 지방선거 때까지 지휘해야 되는 거 맞다. 대선도 나가야 되는 거 맞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 임기가 3년 남았으니 너무 충돌하지 말고 좀 피해 갈 건 피해 가고.

▶장성철 : 설득과 이해를 시켜라.

▷김태현 : 이런 얘기예요?

▶장성철 : 설득하고 이해를 시켜라,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딪혀가지고는요. 싸움밖에 안 나고 싸움 나면 공멸이에요, 공멸. 저는 그게 걱정되는 거예요.

▶박성태 : 사실 이해시켜서 한 발 앞으로 나가는 게 정치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은 한동훈 대표가 좀 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내일 또 여의도 타짜 시간에 해야 되니까 오늘 여기서 마무리.

▶장성철 : 타짜랑 우리랑 지금. 우리를 무시하는 거예요, 지금?

▷김태현 : 30분 했잖아. 더 하시고 싶으세요, 이거?

▶장성철 : 아니에요. 됐어요.

▷김태현 : 내일 여의도 타짜는 2시간입니다. 본방불가도 있으니까.

▶박성태 : 그런데 제가 장성철 소장님한테 꼭 지적하고 싶은 게 있어요.

▷김태현 : 뭐요?

▶박성태 : 어제도 다른 방송에서 그렇게 얘기하시던데 꼭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고 안 하고 김건희 여사 부부라고 얘기를 해요.

▶장성철 : 저 실수. 죄송해요. 실수했습니다.

▷김태현 : 그랬습니까?

▶박성태 : 그건 사실 불충입니다.

▶장성철 : 죄송합니다. 제 실수입니다.

▶박성태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강하게 어필하는 바입니다.

▶장성철 : 잠재의식 속에 있는 권력과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문득 그냥 말로 실수로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김태현 : 말에 뼈가 있네?

▶김성태 : 박 실장이 저렇게 윤석열 대통령을 위하는지 내가 이제 알았네, 이제.

▶박성태 : 저 세금 내잖아요. 저는 현직 대통령을 늘 위합니다.

▶김성태 : 잘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말에 뼈가 있고 돌려 치고 밑에서 치고 난리입니다, 지금. 이거 좀 보죠. 이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광복절 기념식에 내일 광복회하고 야당 다 불참할 것 같은데 일단 이종찬 광복회장하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기자회견 장면부터 좀 보시고 이야기 나누죠.

[기자회견 장면]

▷김태현 : 일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대통령실에서 내정, 임명을 했고 여기에 대해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강하게 반대를 하고. 그러면서 야당이 참전을 하고. 그러면서 내일 독립기념관에서 하는 광복절 행사에 민주당 참석하지 않겠다. 이종찬 광복회장 참석하지 않겠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대통령실은 그럴 수 없다. 여기까지 나온 거예요. 한마디씩.

▶박성태 : 저는 지금 위기 상황, 국가적으로 경제도 그렇고 다 안 좋잖아요.

▷김태현 : 죄송합니다. 경축식은 서울에서 한답니다.

▶박성태 : 다 안 좋은데 김형석 관장처럼 논란이 많은 사람을 누가 추천해서 누가 임명하도록 힘을 냈는지 그분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정신이 제자리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굳이 국민통합에 해를 끼치는 분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을 하냐. 저분이 저 자리에서 기자회견에서 얘기한 게 저거잖아요. 일제강점기 때 우리는 국권을 잃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의 국적은 일본 국적이다. 물론 학자는 그런 얘기들을 할 수가... 일부 학자가 그런 주장을 할 수 있겠지만 독립기념관장이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 돼요. 본질적으로 우리는 헌법 전문에 3.1운동으로 건립된, 이거는 독립운동의 힘을 강조하는 거거든요. 우리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거예요. 하여튼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는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독립운동의 주체적인 노력을 다 무시하는 거예요. 그러면 저는 딱 이 얘기를 하고 싶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어디서 했습니까?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했습니다. 파평 윤씨죠. 그런데 거기서 했는데 지금 독립기념관장의 표현에 의하면 매헌 윤봉길 의사는 당시 일본 국적인 테러리스트가 되는 거예요. 국적이 일본 국민인데 물론 이제 홍커우공원에 가서 폭탄을 던졌지만 같은 국민에게, 황국의 같은 신민에게 폭탄을 던진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런 주장을 한 사람을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으로 앉힙니까. 그냥 딴 쪽에서 얘기하라고 혼자 떠들게 놔둘 수는 있어요. 독립기념관장 하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를 다 왜곡시킬 것 같아요, 저분이.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성태 : 저도 제가 지금 손기정 선수 기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손기정 선수의 민족혼, 애국혼은 대한민국 체육계의 정말 근본적인 기본 모토입니다. 그래서 잠실스타디움의 스타로드에도 태극기를 단 손기정 선수가 제일 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 달고 나갔지 언제 태극기 달고 나갔나. 이런 부분을 이종찬 회장이 지적을 했지 않습니까? 물론 이분은 그때 일제식민지 강점기 시절에 그때는 손기정 선수가 가슴에 태극기를 달 수 없었다 이야기를 하는 거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래서 독립운동한 것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지만 표현 비유를 하더라도 지금 살아 있는 후손 우리들은 국제올림픽, 그러니까 IOC에 1936년 그때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한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의 국적을 대한민국으로 바꿔달라고 국적 반환 소송도 지금 계속 투쟁을 하고 있어요. 그런 마당인데 하여튼 김흥식 독립기념관장이 어떻게 보면 자기의 역사관이라든지 근대사에 대해서 판단이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에 대한 특히 8.15의 의미를 찾는 일은 광복절에서는 좀 그때 상황에서는 적절치 못한 이야기를 분명히 했고 여기에 독립관장으로서 논란을 빚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입장입니다, 이건.

▷김태현 : 그럼 임명 철회해야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김성태 : 저는 거기까지 하고 싶지 않아요. 이거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장성철 : 두 분이 좋은 말씀해 주셨고 저는 그냥 용산에 묻고 싶어요. 이 사람을 계속 독립기념관장으로 두면 대통령 지지율, 보수 우파, 국민의힘 지지율, 호감도가 높아질 것이냐. 그거를 놓고 좀 판단을 해 보시라라고 말씀을 드려요. 그래서 김형석 관장은 본인 스스로 그만두든지 하루빨리 그만두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옳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학자로서 우리가 인정하고 얘기 들을 만한 것이 있고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역할이 있잖아요.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역할을 이런 사람이 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일제식민지 시대 때 국적이 일본이에요. 그걸 부정하면 안 된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거를 부정을 해야 우리가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를 인정하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거는 독립기념관장으로는 자격이 없는 거죠. 빨리 그만둬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김태현 : 그러면 내일 광복절. 하나만 더. 내일 광복절 기념식에 민주당과... 개혁신당은 참석한다고 하는데 불참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봅니까?

▶박성태 : 저는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관장이 그동안 학자로서 해왔던 일의 대부분은 제가 사실 쭉 안 봐서 모르겠지만 상당 부분이 뭐냐 하면 친일 논란이 있는 분들에게 이분을 잘 따져보니까 이분은 어쩔 수 없었던 거지 친일은 아니에요가 이분의 주된 활동이에요, 김형석 관장의. 그런 분을 독립기념관장에 앉히는 건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제가 아까 정신이 제자리에 없는 거라고 그랬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인데 거기에 대해서 그거를 받아들일 수는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광복회나 민주당이 불참하는 건 인정입니다.

▶김성태 : 그렇지만 이종찬 지금 대한광복회장께서는 8.15 광복절 행사에 가장 주체입니다. 대통령도 여기에는 참석자일 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단체의 대표인 회장 입장에서 비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본인이 여러 가지 좀 불편하고 어려운 심기더라도 국가 제일 큰 기념일 행사에.

▷김태현 : 민주당은요?

▶김성태 : 민주당은 당연히 정치적 판단을 한 것 아닙니까? 이런 논란이 빚어지니까 우리가 거기 안 간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종찬 광복회장의 어떤 그런 입장과 판단에 대해서 자기네들이 힘을 보탠 형식이거든요. 심지어 우원식 국회의장까지도 찾아뵙고 그런 차원인데 이걸 다시 정치적 논쟁으로 정말 우리가 이제 한일관계를 지금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저거 가지고도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저렇게 여야 간에 또 과거사 가지고 이렇게 반동강나는 그런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제대로 치르지도 못했다, 이거는 정말 창피스러운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종찬 회장께서 본인의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판단과 김형석에 대한 그 판단, 이 부분은 이걸 마치고서라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광복절 기념행사에 대해서는 대한광복회장의 입장과 지위로서 이걸 잘 치러야죠.

▶장성철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하나가 있는데 이게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는 아니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

▶장성철 : 대통령이 만약 이 사람 좀 불편한데, 안 되는데 이렇게 하면 임명을 못했을 거예요. 대통령이 권력은 갖고 있지만 권위가 없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 인사권인데 인사권과 관련해서 계속 다른 비판의 목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오잖아요. 어제 했던 외교안보라인.

▷김태현 : 그 얘기할 거예요, 지금.

▶장성철 :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보면 대통령이 결정한 것에 대해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언론에서 인정을 하지 않는구나. 왜 저러지? 저건 잘못된 거 아닌가? 자꾸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뭐냐 하면 대통령의 권위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 이것이 레임덕이 하나의 전조증상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통치하기가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냐.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자꾸 우리는 딴 생각과 딴 상상을 하잖아요. 왜 자꾸 이런 인사를 하지? 오늘 보수 언론에서도 사설과 칼럼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지적을 많이 했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용산에서 참모들께서 좀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우리는 그게 아닌데 왜 자꾸 너 그렇게 얘기해? 이렇게 손가락질만 하지 마시고 왜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는지. 정말 이거는 엄중하게 바라봐야 될 사안입니다.

▷김태현 : 장 소장이 얘기하는 엄중하게 바라봐야 되는 거. 어떤 의미에서 보면 독립기념관장 인선보다 더 엄중하게 봐야 되는 인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립기념관장은 대통령이 실질적으로는 몰라도 임명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독립기념관, 나라에서 심사해서 하는 거지만 외교안보라인은 아니잖아요.

▶장성철 : 그렇죠.

▷김태현 : 외교안보라인 교체. 일단은 다 보던 이름들이에요. 3명이 자리를 바꿨는데 다 아는 사람들이야. 새로운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야당에서는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대통령실의 평가는 국가안보실장, 안보가 중요하다. 이제는 국제 정세가 바뀌어서. 그래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안보실장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딱 보니까 1면 톱에 여권 핵심 관계자발로 인사 배경에 관련해서 김용현 장관 지명 위해서 외교안보라인 연쇄 교체, 이게 동아일보 1면 톱입니다. 그 얘기는 김용현 안보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보내기 위해서 이게 다 그냥 연쇄 이동이 됐다. 이게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여당 핵심 관계자 얘기거든요, 여권. 이 인사 평가.

▶박성태 : 제가 여권 핵심 관계자 A에게 물어봤었어요.

▷김태현 : 누구, 누구, 누구?

▶박성태 : A가 있습니다.

▷김태현 : 일단 그렇게. 친윤, 친한 그거부터.

▶박성태 : 친윤과 친한을 다 걸쳐 있는 분이에요.

▷김태현 : 그래요? 당, 용산?

▶박성태 : 그건 밝힐 수 없습니다. 어쨌든 그런데 물어봤더니 왜 이렇게 갑자기 이런 인사가 났냐 그분에게 물어봤더니 그분 얘기가 나도 모르겠다. 그러면 두 가지 저는 어제랑 오늘이랑 제가 약간 의견이 바뀌었는데 하나는 안보실장을 교체할 필요성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제가 처음에 생각을 했어요.

▷김태현 : 그게 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호진 당시 안보실장이 북러 회담에 대해서 정치적 판단이 미숙했다.

▶박성태 : 군사동맹의 이런 것들을 명확히 보지 못했기 때문에 혹시 그런 질책성 아니냐라고 생각했는데 질책성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하나가 있는데 뭐냐 하면 외교안보 특보로 발령났잖아요, 장호진 안보실장이.

▷김태현 : 팀도 꾸려줬어요, 그리고.

▶박성태 : 그렇죠. 보통 지금까지 역대 특보라고 하면 외부에 사무실 하나 있어요, 그냥. 여기서 그냥 출근할 데 없으면 여기서 커피 타 먹어, 이게 특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장호진 실장 특보는, 장호진 외교안보특보는 조직과 인력과 예산을 줬어요.

▷김태현 : 장소도 대통령실에서.

▶박성태 : 그렇죠. 이건 뭐냐 하면 미안한데 자리 좀 비켜줘야 되겠어라는 얘기예요.

▷김태현 : 완전 경질이라기보다?

▶박성태 : 그렇죠. 경질이 아니고 미안한데 자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야. 진짜 자리가 좀 필요해. 이쪽 가서 조금. 이것도 큰일이야. 이 메시지예요. 그런데 그 정도가 왜일까? 저는 처음에 생각한 게 핵심, 지금까지 용산에서 안 바뀐 비서관급 인사가 2명 있어요.

▷김태현 : 김태효?

▶박성태 : 김태효 안보실 1차장과 김용현 경호처장.

▷김태현 : 그러네.

▶박성태 : 그런데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힘이 세서 혹시 어떻게 보면 밑에서 이렇게 예전에 그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런 거 아닐까? 그래서 대통령이 마지못해서 안보실장을 교체하고 교체하려다 보니 안보실장 사람이 없어서 신원식 장관을 끌어다 쓰고. 그럼 국방장관이 비니 핵심 측근인 경호처장을 보낸 게 아닐까가 어제 제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약간 바뀌었어요. 아침에 약간 이것저것 다른 뉴스들도 보다가 국방장관 교체 필요성이 있어서 그걸 메꿀 사람이 없으니 오랫동안 국방장관을 꿈꿔왔던 최측근 경호처장을 거기로 보내고 국방장관을 그렇다고 완전 질책성은 아니에요. 이분이 갈 데가 없으니.

▷김태현 : 안보실에 보내고.

▶박성태 : 안보실로 보내고.

▶장성철 : 갈 데가 없어서 안보실장으로 보내요?

▶박성태 : 그런데 왜냐하면 실제 지금까지 안보실은 안보실 1차장이 다 해 왔다는 게 주된 공통적 의견이고 분석이에요.

▶김성태 : 그렇지만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정책실장에서 세 실장 라인의 중심이에요. 이번에 특히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이렇게 외교안보특보로 빼고 팀하고 조직, 인사, 예산 다 줬잖아요. 주면서 그냥 준 게 아니고 업무 분장도 일부 이루어졌어요, 이제. 특히 이런 외교적인 또 기업의 국제적인 관계, 이런 부분은 또 이쪽에서 다루게 하는 거고 이제 국방 안보 이 부분은 기존 다시 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영역으로 하고 그리고 아무래도 김용현 경호처장이 국방부 장관을 간 거죠. 저도 김용현 처장하고는 일을 쭉 해 보고 했지만 그래도 전략기획통이고 국방 분야에서는 그래도 군 장성들이나 군 조직에서 신망이 있으신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만 이걸 계속 이렇게 사람이 그렇게 없나. 회전문 인사로 돌려막기식으로 비춰지는 이런 부분에 대한 질타는 일정 부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인사는 인사죠.

▶박성태 : 저는 김성태 의원님의 말씀을 상식적으로는 상당히 맞는 말씀인데 쉽게 탄핵할 수가 있어요. 안보실장이 엄청나게 중요한 자리잖아요, 사실은. 비서실장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인데 외교안보의 사실 사령탑이잖아요. 지난 2년 3개월 동안 세 번이 바뀌었어요. 그렇게 중요한 자리가 엔진오일보다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관성으로 되고 있다고 지금 이 상황을 판단을 해야 돼요. 안보실장이 워낙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인사하지는 않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엔진오일만큼 바뀌고 있어요. 그거는 그냥 외부에서 볼 때 분석하기에는 그 밑에 안 바뀐 한 사람, 김태효 1차장이 있기 때문에 안보실장은 굳이 누가 해도 상관없다고 위에서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보는 게 타당해요. 그러면 국방장관을 왜 교체했어야 했냐. 원래 김용현 차장이 국방장관을 가고 싶어 한다는 건 알려져 있는 사실이거든요, 오래된 꿈이고. 그리고 대통령이 김용현 차장을 엄청 신뢰해요.

▷김태현 : 그렇죠.

▶박성태 : 2년 넘게 있었고.

▷김태현 : 그렇다고 하더라고.

▶박성태 : 엄청 신뢰하고. 그런데 갑작스럽게 갈 이유는 없거든요.

▷김태현 : 모르죠, 그건.

▶박성태 : 그러면 최근에 있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정보사령부의 갈등. 그리고 지금 블랙리스트 요원 터졌는데.

▷김태현 : 그다음에 또 정보사 고위 장성들끼리 서로 고소 고발전 한 거?

▶박성태 : 그렇죠. 소장과 준장의 고소 고발전이 있었잖아요. 이 준장, 여단장. 휴민트 담당 여단장이 신원식 장관 라인을 챙기고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김태현 : 누가 누구를 챙겨요?

▶박성태 : 신원식 국방부 장관 라인을 챙기고 있었다.

▷김태현 : 누가?

▶박성태 : 이 여단장, 그러니까 비속어인데. 쓰면 안 되죠, 비속어니까. 위에다 항거한 정보사령관에게 어떻게 보면 반항한 원스타 여단장이 신원식 장관 라인을 챙기고 있었다. 외부 역내에 있는 안가에 있던 분이 신원식 장관과 가까운 사람이다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신원식 장관 라인과 오늘 일부에서 보도가 됐었는데 예를 들어서 방첩사령관 또 경호처장은 충암고 라인이잖아요. 약간 부딪쳤다. 그래서 군내에 국방부 내 갈등이 커지니 서둘러 급하게 대통령이 그걸 알고 이거를 무마시키려고 한 게 심복 충암고 1년 선배인 경호처장을 국방장관에 넣었다. 그런데 신원식 장관은 큰 무리가 있기는 있었지만 어쨌든 큰 무리는 없다고 봤는데 좀 미안하니까 그냥 안보실장 와서 자리 차지하고 있어. 안보실장은 미안한데 사무실 줄게 외교관 특보 가 있어, 이런 인사로 보는 게 저는 타당한 것 같아요.

▷김태현 : 일단은 약간 저 취재와 추정이 섞여 있는 거예요. 마지막.

▶장성철 : 군 인사 같아요. 군 인사 문제 때문에. 그러니까 대장, 장군 승진, 추천권 이런 것을 신원식 장관으로부터 좀 뺏어서 김용현 경호처장이 행사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아닌가. 그거 아니면 다른 이유가 없어 보여요.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그래서 저는 군을 더욱더 윤석열 대통령이 확고하게 장악하기 위해서 본인의 최측근을 국방부 장관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신원식 장관의 인사권을 신뢰하지 못하겠다? 일종의 그런 거예요?

▶장성철 : 처음에 신원식 장관을 시키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대요, 용산에서. 그러니까 당에서 당시 김기현 당 대표가 강하게 추천을 하고 밀어붙여서 받아들여졌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좀 그것에 대해서 못 미더워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앞서 박 실장이 얘기했던 신원식 장관에 관련된 얘기, 이거는 민주당 측에서 제기한 얘기고 일단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장관은 그건 사실무근이고 소설 같은 이야기다라고 부인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앞서 장 타짜가 이야기했던 대통령의 독립기념관장 임명권이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찾아봤거든요. 독립기념관법에 뭐라고 나왔냐 하면 관장은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을 하고 그 추천 후보 중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독립기념관법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검찰청법에 있는 검찰총장 임명과 좀 비슷한.

▶김성태 : 김형석 현재 내정자 같은 경우도 독립기념관 임원추천회의를 거친 사람입니다.

▷김태현 : 마무리할게요. 김성태 의원, 장성철 소장, 박성태 실장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김성태, 박성태, 장성철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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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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