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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선수로도 8위 '깜짝 성과'…한국 선수단 본진 귀국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비롯해 모두 32개의 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귀국했습니다.

근대5종과 복싱 역도 등 7개 종목 선수와 임원진 등 50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 본진은 대형 태극기를 든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를 앞세우고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과 투혼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응원해 준 국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중하고 스스로 한계를 넘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입국했던 양궁 3관왕 김우진, 펜싱 금메달 구본길 등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가족과 많은 팬들이 공항에 나와 우리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성승민/여자 근대5종 최초 메달 (동메달) : 뭐든 최초는 좋잖아요. 기분이. 일단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었을 때는 항상 기분이 좋았고요.]

[임애지/여자 복싱 최초 메달 (동메달) : 우리나라 복싱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진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박혜정/여자 역도 은메달리스트 : 이제 또 앞으로 4년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까지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를 파견하고도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8위를 차지하는 깜짝 성과를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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