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오늘(11일) 새벽 5시 기준 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쓰레기 풍선 관련 피해나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발견 지역은 북한이 통계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고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에 넘겨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풍선을 띄워 날리고 있다"며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번까지 11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경기 북부에서는 지금까지 총 1천302건이 신고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