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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악 2·3차 청문회'도 한다…여당 반발

'방송장악 2·3차 청문회'도 한다…여당 반발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이 여당 위원들의 불참 속에 표결로 통과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4일과 21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3차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과방위는 이미 오는 9일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과방위는 오늘(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증인 22명을 2·3차 청문회에 연속 출석 요구하는 안도 거수투표로 의결됐습니다.

증인 명단에는 지난달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선임안이 의결된 KBS 이사 7명과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6명이 포함됐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이 방통위원장,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는 김 부위원장, 조성은 사무처장, 김영관 사무처장 등 방통위 관계자 9명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모두 9일 청문회에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아직 1차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2·3차 청문회 실시계획을 세우는 것은 '독재', '방통위 업무 방해'라고 반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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