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타까운 상황에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청라 지역의 한 세차장은 최근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서 무료 세차를 자청했습니다.
원래는 자동차 한 대당 세차비로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를 받지만, 이틀 매출인 600만 원가량을 포기한 겁니다.
또 한 순댓국집에서는 피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한 끼를 나눠줬습니다.
가게가 쉬는 일요일에 순댓국 300인분을 준비한 건데요.
화재 후 단전과 단수로 대피소에서 지내는 주민들이 허기를 따뜻하게 달랬습니다.
한 피해 주민은 새삼 이웃의 정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복구 작업이 끝나면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김도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