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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에이스' 만나 초접전…대한민국, 2경기 패배 (탁구 여자 단체 16강)

오늘(6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가 브라질의 알렉산드르, 브루나 다카하시, 줄리아 다카하시와 맞붙었습니다. 여자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해 5경기 3선승제입니다. 1경기는 복식, 2~5 경기는 단식으로 진행됩니다.


2경기는 이은헤와 브루나 다카하시가 맞붙었습니다. 올림픽 데뷔전인 이은혜는 1세트에서 몸이 덜 풀린 듯 상대에게 끌려다녔습니다. 이은혜의 리시브가 높게 뜨면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헌납하며 패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이은혜는 2세트에서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가며 2세트 11대 9로 승리합니다. 이은혜는 이어진 3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11대 9로 상대를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합니다. 4세트에서는 브루나 다카하시가 8대 11로 이은혜를 누르며 브라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5세트에서 브루나 다카하시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코스를 변칙적으로 가져가고 이은혜의 서브를 다 읽어 4대 11로 이기며 2게임을 승리합니다. 종합 게임 스코어 1대 1입니다.

접전의 2경기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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