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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위기 순간을 기회로…북한 박솔금 8강 진출 (레슬링 여자 자유형 68kg 16강)

오늘(5일) 파리 샹드마르스에서 레슬링 여자 자유형 68kg 16강 경기가 열렸습니다. 북한의 박솔금이 몰도바의 아리나 린가치와 맞붙어 10대 6으로 승리해 8강으로 향했습니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박솔금이 상대를 넘겨 2점을 먼저 따냅니다. 린가치는 역시 밀리지 않고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2점을 따냅니다. 박솔금은 스위칭으로 상대 공격을 회피하고 추가 득점에 성공해 4대 2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칩니다.

후반전에는 린가치가 2점을 먼저 따면서 4대 4 동점으로 만듭니다. 린가치는 경기의 흐름을 뒤집으려 상대 목을 잡으며 그래플링 싸움으로 끌고 가려고 했지만, 박솔금이 스프럴 동작으로 압박에서 벗어납니다. 오히려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린가치는 박솔금에게 흐름을 완벽히 빼앗으며 연달아 공격을 허용해 10대 6으로 패합니다.

잡고 돌리는 박진감 넘치는 레슬링 경기,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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