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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쏘임 주의' 강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올해 역대급 관측

전국 해수욕장이 피서 절정기를 맞은 가운데 독성 해파리가 올해 역대급으로 관측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제주, 전남, 경남, 부산, 울산, 강원 해역에 노무라입깃 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노무라 입깃 해파리는 최대 길이가 일 미터에 달하는 대형 종으로 독성이 강해 매우 위험한 해파리입니다.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마비, 호흡곤란, 쇼크 증상을 유발합니다.

노무라입깃 해파리 출현율은 매주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출현율은 36.3퍼센트 수준이었는데 같은 달 25일 출현율이 43.1퍼센트로 올랐고, 이달 1일 기준 53.2퍼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노무라 입깃 해파리뿐만 아니라 맹독성의 작은상자 해파리도 강원 강릉 옥개항 연안에서 관찰됐고 강독성의 두빛보름달 해파리도 울산 북구 연안, 강원 동해 대진항 묵호항, 강원 강릉 옥계항 남해항 연안에서 발견됩니다.

올해 노무라 입깃해파리 개체수는 2015년 관찰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무라 입깃 해파리는 중국에서 발생해 해류를 따라 국내로 들어오는데, 올해 중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영양분이 풍부해져 해파리 개체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수욕을 하던 중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쏘인 부위가 넓거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빨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알코올 종류의 세척제나 수돗물 세척은 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고 쏘인 부위는 생리식염수나 바닷물로 세척해야 합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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