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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8강 진출…튀르키예에 완승

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8강 진출…튀르키예에 완승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하윤이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와 겨루고 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에서 튀르키예를 4-1로 꺾었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투체 베데르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두 번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전 남자 66㎏급, 여자 63㎏급에 출전한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지수(경북체육회)는 상위 체급인 남자 73㎏급, 여자 70㎏급에서 차례로 쾌승을 낚았습니다.

네 번째 주자 한주엽(하이원)이 남자 90㎏급에서 한판패를 당했지만, 여자 70㎏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꺾었던 카이라 오즈데미르에게 한 번 더 패배를 안겼습니다.

한국의 8강전 상대는 2020 도쿄 대회 이 종목 우승국인 프랑스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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