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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장 2m' 리네르에 석패…김민종 은메달 획득 (유도 남자 +100kg 결승)

오늘(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유도 남자 +100kg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김민종이 프랑스의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와 격돌했습니다. 김민종은 정규시간 종료 17초를 앞두고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김민종은 은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신장 204cm 리네르와 184cm 김민종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였습니다. 긴 신장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리네르의 템포를 김민종이 적절히 잘 끊으면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김민종이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긴장감이 흐르는 정규시간 후반에서 김민종은 깃을 내줬지만 힘겨루기를 통해 위기를 모면합니다. 정규시간 종료 31초로 앞두고 양 선수 모두 지도를 받습니다. 이후 김민종은 업어치기를 당해 한판승을 내줬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대한민국 유도 기대주 김민종의 경기,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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