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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치열했던 한일전…서승재-채유정 4위로 마무리 (배드민턴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

오늘(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서승재, 채유정 조가 일본의 와타나베, 히가시노 조와 만났습니다. 총 3세트에서 승패를 가리는 경기에서 대한민국 세트 스코어 0-2로 동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첫 번째 세트는 주도권을 뺏긴 채 13대 21로 일본에 내줬습니다.

두 번째 세트가 주요 승부처였습니다. 10대 12로 뒤지고 있던 순간 채유정의 네트 플레이와 서승재의 스매싱이 불을 뿜었습니다. 상대 빈틈을 노린 게 잘 통했습니다. 17대 15로 역전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두 번 연속 네트에 맞고 공이 튀는 바람에 대한민국의 흐름이 끊겨 실점하기 시작합니다. 두 팀은 치열한 랠리를 거듭했고 스코어는 20대 20으로 아슬아슬한 동점이 됩니다. 채유정의 마지막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며 결국 20대 22로 패하는 대한민국입니다.

동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어느 경기보다 치열했던 한일전,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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