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연안 적조 방제 모의훈련 (드론 촬영)
해양수산부가 오늘(2일)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28일 충남 천수만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표하고, 이날 전남 고흥군 득량만 등 5개 해역에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해수부는 "장마 이후 다량의 영양염 유입과 남풍으로 해당 해역에 적조 생물이 집적됐다"며 "적조가 주변 해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적조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이어집니다.
주의 단계는 예비특보 해역이 2개 이상 발생하거나 적조주의보 해역이 1개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적조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