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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관람 내달부터 일부 제한…"석조물 손상 우려"

경복궁 근정전 관람 내달부터 일부 제한…"석조물 손상 우려"
▲ 지난 5월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공연 즐기는 시민들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자 궁궐 건축의 정수로 여겨지는 국보 근정전 관람이 다음 달부터 일부 제한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越臺, 月臺)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월대 위에 올라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박석(薄石·얇고 넓적한 돌)이 깔린 근정전 마당에서 관람해야 합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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