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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이틀 만에 60만 돌파…이번 주말 100만 넘는다

파일럿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이틀 만에 전국 6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1일 전국 22만 3,4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4만 8,565명.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개봉일인 지난달 31일 37만 3,548명을 동원하며 올여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오프닝 스코어를 거둔 '파일럿'은 이틀 차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예매 순위도 33.5%로 1위에 올라있어 이번 주말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내외 작품 통틀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5,079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7만 385명을 모은 '슈퍼배드4'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1만 4,155명으로 100만 돌파 가시권에 들어왔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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