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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권 극적 획득' 이한빛, 파리올림픽 막차 탔다…무슨 일

레슬링 이한빛, 출전권 극적 획득…몽골 선수 도핑 적발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한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급 간판 이한빛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한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급 간판 이한빛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급 간판 이한빛이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땄습니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오늘(1일) "세계레슬링연맹이 오늘 새벽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이한빛을 누르고 올림픽 티켓을 땄던 몽골의 푸레우도르징 어르헝이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했다고 알려왔다"며 "UWW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이한빛의 올림픽 출전 희망 의사를 물었고, 우리는 출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한빛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어르헝에게 0-4로 패해 아깝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해당 대회 각 체급엔 2장씩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었고, 결승에 진출한 어르헝과 북한의 문현경이 티켓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한빛은 3일 여자 자유형 유배희 감독과 파리로 향할 예정입니다.

여자 자유형 62㎏급은 9일부터 10일까지 열립니다.

이한빛은 해당 체급에서 한국 일인자 자리를 놓치지 않은 간판선수입니다.

다만,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한빛이 파리 올림픽 막차를 타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기존 143명에서 14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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