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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여장 남자 연기 도전…코미디 영화 '파일럿'

<앵커>

여장 연기에 나선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김광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파일럿 / 감독 : 김한결 / 주연 :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뛰어난 비행실력뿐 아니라 잘 생긴 외모로 SNS에서도 인기가 있는 여객기 조종사 정우.

하지만 회사 술자리에서 여성 승무원에게 모욕감을 주는 실언을 하게 되고, 이 일로 직장을 잃고 업계 블랙리스트에도 오르면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재취업이 어려워진 정우는 미용 전문 유튜버인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여성 조종사를 뽑는 회사에 지원을 결심합니다.

영화 '건축학 개론'부터 '엑시트'까지 개성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조정석 배우가 여장 남자 역에 도전했습니다.

[조정석/파일럿 정우 역 : 이 두 인물이 어떻게 보면 두 캐릭터잖아요, 한 인물이지만. 근데 두 캐릭터의 삶을 생각했을 때는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 캐릭터로서 그 순간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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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더스 / 감독 : 알리체 로르와커 / 주연 : 모니카 벨루치, 알바 로르와처, 마가렛 티에젤, 사빈 티모테오]

토스카나의 시골농가.

호기심 가득한 12살 소녀 젤소미나는 아버지의 양봉일을 돕고 동생들을 돌보느라 바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원 출신의 한 남자아이가 이 집에 위탁되고 유명 TV 프로그램이 마을을 찾아오면서 일상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젤소미나는 큰 상금이 걸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지만 아버지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2살 소녀가 겪는 사랑의 경이로움을 그린 영화로 제6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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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바티:극락축구단 / 감독 : 선호빈, 나바루 / 주연 : 최지은, 최캔디, 최대호]

서포터즈들의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기적같이 이룬 K리그 'FC안양'의 창단과정을 그린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멘터리 영화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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