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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효자'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펜싱도 '전폭 지원'의 힘

한국 펜싱이 오 상 욱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한국 펜싱이 단일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년 런던 이후 12년 만입니다.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펜싱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펜싱 협회의 꾸준한 지원 덕분입니다.

대한펜싱협회는 2003년부터 SK텔레콤이 회장사를 맡아왔고 현재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펜싱협회는 도쿄 올림픽 이후 곧장 3년 뒤인 파리 올림픽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2022년 19억 원에서 지난해 23억여 원, 올해 25억 원으로 점차 늘려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준비에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특히 체력 트레이너와 전력분석가 등 스태프를 증원하고 심리 상담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하려 애썼다면서 체계적이면서도 전문화된 지원 운영을 위해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쿄 대회에 이어 진천 국가선수촌에 리허설을 위한 모의 올림픽 경기장을 직접 마련한 것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게 선수들의 설명입니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최신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파리로 날아가 경기장 근처에 현지 지원캠프를 운영하고 한식 도시락 등도 제공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액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펜싱협회는 메달리스트 포상금도 두둑하게 챙겨줄 계획입니다.

도쿄 올림픽 이후에는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사브르 팀에 이억오천만 원이 지급됐고 당시 유일하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은 사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바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구성 : 홍순준, 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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