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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후 바로 출근…"곧 계획 밝힐 것"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후 바로 출근…"곧 계획 밝힐 것"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오늘(31일) 오전 임명됐습니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직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바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습니다.

이 위원장은 향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및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등에 대한 대응 계획을 묻는 말에 "잠시 후 취임식이 있을 것인데 그때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이 임명됨에 따라 방통위는 정원 5인 중 2인 체제로 다시 복원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소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갖췄다고 보고,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KBS이사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전망입니다.

방통위 회의 운영 규칙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전체 회의 안건은 48시간 전에 상임위원들에게 전달되고 24시간 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게 돼 있지만 부득이하고 긴급한 사유가 있을 시에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방문진 이사 정원 9명 중 여권 추천 몫인 6명만 의결할 것으로도 전해졌는데, 방문진 역시 6명만으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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