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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자르고 붓으로 '슥슥'…기찻길에 등장한 '인간형 로봇'

고령화로 인해 사람 대신 업무를 수행할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는 로봇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이런 건 만화에서나 나오는 거 아니었나요?

인간 상반신 모양의 '거대 로봇'이 기찻길에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한 철도운영회사가 로봇 전문 기업과 함께 개발한 건데요.

이달부터 철도설비의 유지보수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최대 12m 고도에서, 40kg의 무게를 지탱하며 작업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사람이 고글을 쓰고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식인데요.

전기톱으로 전력선 주변의 나뭇가지를 자르거나 붓으로 칠이 벗겨진 구조물에 페인트를 칠하는 등 사람처럼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까지 문제없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mm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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