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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헝다 전기차 계열사 2곳 대상 파산신청 접수돼

'빚더미' 헝다 전기차 계열사 2곳 대상 파산신청 접수돼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계열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의 채권자들은 지난 25일 중국 지방법원에 해당 두 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헝다는 전날 밤 홍콩 증시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해당 파산 신청이 "회사의 생산과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 헝다신에너지자동차의 주가는 9% 떨어진 0.305홍콩달러(약 53원)로 마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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