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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초등생에게 '죽이겠다' 협박 메시지… 20대 실형

SNS서 초등생에게 '죽이겠다' 협박 메시지… 20대 실형
SNS 상에서 초등학생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살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SNS에서 13살 초등생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피해 초등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찾아가겠다', '죽이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조 부장판사는 "나이 어린 피해자가 적지 않은 두려움과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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