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세계 랭킹 4위의 대한민국 오상욱 선수와 41위의 에반 지로(니제르) 선수가 16강 진출권을 놓고 겨루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긴 신장을 이용하여 시작부터 5점을 선취하는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으며, 1피리어드를 8-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2피리어드에서도 오상욱 선수는 마지막 찰나에 2연속 득점을 올리며 15-8로 에반 지로 선수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장면,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