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쯤 남동구 구월동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8분 만에 꺼졌지만, 빌라 1층 거주자인 30대 A 씨가 얼굴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2층 거주자 B 씨가 대피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1층 세대 내부가 일부 타고 인근 주택 3가구의 유리창과 차량 2대가 파손되는 등 소방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입주민 1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가스 폭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