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주먹을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4차례 (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고,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습니다.
8명이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이었습니다.
오늘(27일)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이 이어집니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고, 이튿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