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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청원' 2차 청문회…김 여사 불참

<앵커>

국회 법제 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에 대한 2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등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2차 청문회.

이번 청문회에서는 청원의 다섯 가지 사유 가운데,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다룹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이원석 검찰총장 등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앞서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김건희 특검법' 관련 입법청문회가 진행될 때 김 여사를 다시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김건희 증인 관련 불출석한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서는 김건희 특검법 청문회를 추진할 때 그때 다시 증인으로 적극적으로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당초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지만,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부족하다는 야당의 지적에 따라 청문회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자료를 비롯해 자녀의 출입국 관련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자료 제출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를 사흘간 실시한 전례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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