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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7∼8월 농산물 가격 변동성…수급 모니터링"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하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하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7~8월은 장마·폭염·태풍 등으로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이 큰 시기"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수급 동향을 면밀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 관계 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여름철 생산량 변동성이 큰 배추·무와 관련, 정부 가용 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8천 톤 확보해 하루 300톤 이상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 피해를 당한 채소류 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보험금 사정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탄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수산물, 석유류, 생필품 등 체감도 높은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는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수산물 비축 물량 공급분의 잔여 물량 184톤을 이번 달 내 전량 방출하고, 석유류에 대해선 부당·편승 인상이 없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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