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3-22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4골 차로 끌려가다가 이를 뒤집은 대역전승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6위 독일이 한 수 위인 것은 물론 체격 조건에서도 평균 신장이 5㎝나 더 큰 독일이 월등했습니다.
그러나 작고 빠른 한국 선수들이 조직력과 개인기를 앞세워 독일 장신 수비진을 헤집자 프랑스 관중은 '코리아'를 함께 외치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현지 교민들도 대형 태극기를 들고 응원전에 나서 전반에는 '대∼한민국' 구호를 목청껏 외치는 등 응원전에서도 우리나라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8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