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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축제, 준비는 끝났다"

<앵커>

파리 올림픽이 오늘(26일) 개막합니다. 파리 전체를 무대로 삼아 펼쳐질 개회식을 앞두고, 축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파리가 올림픽 도시로 변신을 완료했습니다.

사상 첫 수상 개막식이 열리는 센강 주변 도로는 보안을 위해 텅 비워지고 통행 제한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애슐리/파리 주민 : 도심이 텅 빈 게 마치 코로나 팬데믹 때 같아요. 하지만 이번엔 축제 때문이라는 게 확연히 다르죠.]

센강 주변 이른바 '대테러 보안경계구역'에 들어가려면 전용 플랫폼을 통해 QR 코드 형태로 된 통행증을 발급받은 뒤에만 가능합니다.

관광객들은 당황하기 일쑤지만,

[나오미/호주 관광객 : 절차가 어려워서, 우리가 보려고 했던 관광지 중 일부는 보지 못하게 될 것 같아요.]

순찰 강화에 안도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제네로소/미국 관광객 :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요즘처럼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시기에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죠.]

파리시는 올림픽 기간 5만 5천 명의 경찰과 군인 등을 동원해 경계에 나섭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경찰 1천900명도 파견받았습니다.

파리를 요새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드론 비행 금지령이 내려졌고, 개막식 동안에는 주변 150km 상공이 전면 폐쇄됩니다.

[아르노 부르기뇽/공군 올림픽 보안 책임자 : 상공 보안에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동원될 겁니다.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전파방해도 이뤄질 겁니다.]

센강변을 따라 32만 관중석 설치가 완료됐고, 참가국 국기도 내걸렸습니다.

[토니 에스탕게/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 우리가 꿈꿔왔던 계획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프랑스가 준비한 100년 만의 올림픽,

[콩스텅스/파리 주민 : 파리에서 올림픽을 즐기는 건 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겁니다.]

축제 열기는 최고조로 치솟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양두원,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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