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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어치 상품권 팝니다"…덜컥 샀다가 '낭패'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거래 시장에선 지나치게 싸게 나온 상품권을 주의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어제(24일)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상품권 거래 관련 글이 1,800건 넘게 올라왔습니다.

상당수가 20% 가까이 싼 값에 모바일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을 판매한다는 글입니다.

다만, 일부 판매자들이 티몬에서 구입한 모바일 티켓이나 해피머니 등, 거래 정지가 됐거나 앞으로 정지될 가능성이 있는 문화상품권을 내던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구매 불가로 공지된 외식 포인트나 프랜차이즈 상품권도 매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당분간 상품권 거래를 피해야 한다는 글도 부쩍 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문제 소지가 있는 상품을 문제없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을 알리거나, 숨기고 판매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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