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소나기 지역 확대…찜통더위가 기승

장마전선이 잠시 북쪽으로 올라간 사이 폭염과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던 폭염특보 수도권과 강원 지역까지 확대됐고 폭염경보 지역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7도까지 오르는 곳 있겠고요.

서울의 낮 체감온도도 35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지고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릴 때는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 내릴 때 있겠습니다.

제3호 태풍 개미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지역은 오전에, 내일이 되면 전남과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제주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26도로 사흘째 열대야 나타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