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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3도·대구 35도…당분간 전국 무더위 기승

오늘(24일)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당분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33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더위 속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무주 등지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내일도 최고 60mm의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태풍이 중국을 향하면서 남쪽에서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제주에, 남해안에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륙은 전남 해안과 제주는 내일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또 당분간 제주 해안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무더위 속 소나기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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