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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올여름 韓 영화 첫 200만 돌파…손익분기점도 달성

탈주

배우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탈주'는 23일 전국 4만 6,8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 4,722명.

'탈주'의 200만 돌파는 올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이며, 지난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유일한 기록이다.

개봉 21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른 '탈주'는 손익분기점까지 달성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영화의 주역인 이종필 감독과 이제훈, 구교환은 영상을 통해 관객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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