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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밤새 강한 비…지하차도 곳곳 통제

<앵커>

밤사이 부산과 경남 지역에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부산 일부 지역에는 오늘(24일) 새벽 호우 경보가 내려진 곳도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건 사고 소식까지 조윤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검은 하늘에 난데없이 천둥번개가 몰아치고, 쉴 새 없이 비가 내립니다.

어젯밤 부산과 경남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쏟아진 비로 소방당국엔 침수 등 관련 신고가 35건 접수됐고, 부산시는 초량 1,2 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4곳의 통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거라며 해안가 등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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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 청주 청원구 무심천 인근에서 73살 남성 A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A 씨는 천에 설치해둔 통발을 회수하다가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6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 씨를 찾지 못했고, 날이 밝는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 : 다시 수색 예정이거든요. 8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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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를 출발해 어젯밤 10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젯스타 항공편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급유에 차질이 생기면서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건데, 해당 항공기를 타고 호주로 출국하려던 승객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젯스타 예약 승객 : 게이트에서 100~200명 있었죠. 기존에 샀던 면세품들도 다 반납하고, 거기서 3시간, 4시간 대기해서 기다렸다가 다시 입국심사해서 들어와서 짐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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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 2월 쯔양을 협박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5천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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