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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떼강도 출몰…권총 들이대며 금품 털어 도주

물가 폭등으로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초유의 약탈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식당 CCTV 영상입니다.

심하게 어수선한 분위기가 얼핏 봐도 이상하죠.

'친구의 날'을 맞아 60여 명의 손님이 식당 안을 꽉 채웠는데, 갑자기 두건을 쓴 강도가 떼로 나타난 겁니다.

이날은 친구들끼리 모여 식사를 하고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아르헨티나의 오랜 전통이라는데요.

하지만 이번 친구의 날에는 권총을 들이대며 귀중품을 강탈하는 강도들 때문에 두려움 속에서 떨어야만 했습니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강도는 최소한 10인조로 추정되는데요.

10분 만에 식당 안 손님과 직원 60여 명의 금품을 털어 도주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수배를 내리고 강도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elefe 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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