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동부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해변을 거닐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발효가 확대됨에 따라 21일 오후 4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 구역의 40% 이상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3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고령층 농어업인과 현장 근로자, 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라고 행안부는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