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어제(20일) 13시간 가량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는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와 형사1부는 어제 김건희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어제 오후부터 시작 돼 13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조사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등 2개 사건 모두에 대한 질의 응답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는데 김 여사 측과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조사 장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