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영국 밴드 노래 표절 의혹…"무단 사용 안 했다"

뉴진스의 노래 '버블검'이 표절 의혹을 받았습니다.

영국 밴드 샤카탁이 뉴진스가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앞서 '버블검'은 1982년 발표한 샤카탁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이지어 새드 댄 던'의 권리사는 뉴진스 측에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했습니다.

리듬과 음, 빠르기 등이 비슷하다는 건데요.

뉴진스 측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며, 여기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답을 보냈습니다.

샤카탁 측은 자료를 곧 보내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문서는 오지 않은 상황이라는데요.

뉴진스 측은 표절을 입증할 자료는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가 보내야 하고, 샤카탁 측이 여기에 대답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샤카탁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