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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매달리더니 '외설 포즈'…관광객 추태에 주민들 한숨

세계의 유명 도시마다 요즘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 '오버 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이탈리아에서는 추태를 부리는 관광객이 포착돼 대중의 공분을 샀습니다.

한밤중 한 여성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명물인 '바쿠스 동상'에 매달려 외설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극한 도전을 한다면서 피렌체 성당 꼭대기에 무단으로 올라간 두 남성까지 포착됐는데요.

현지 한 관광단체가 공개한 모습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 관광 도시인데요.

지난해 6월에서 9월 사이에만 1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인구 약 38만 명의 피렌체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추태를 부리는 관광객이 잇따르자 분노와 함께 문제의 관광객들에 대해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welcome_to_flo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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