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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중호우 피해 신고 350건…피해 현장 긴급점검

인천 집중호우 피해 신고 350건…피해 현장 긴급점검
▲ 침수된 인천 서구 도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곳곳의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유 시장은 중구 건물 옹벽 붕괴 복구 현장과 강화군 외포리 옹벽 붕괴 건물, 외포1리 마을회관, 강화군청 재난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독려했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옹벽 등이 무너지면서 강화군 외포리와 중구 동화마을에서 10세대 주민 18명이 대피했습니다.

그제(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중구 240.5mm, 강화도 370.9㎜, 서구 경서동 276㎜, 영종도 240.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이틀 동안 인천소방본부와 군·구청이 접수한 피해 신고는 모두 350건이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시는 현재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안포동 사거리, 계양구 드림로 674번 길 일대 구간 등 침수된 시내 도로 3곳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의 출입도 차단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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