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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법 1년…피해자 2만 명 육박

[경제 365]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여 만에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가 2만 명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2천132건 가운데 1천496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모두 1만 9천621명입니다.

외국인 피해자도 306명 포함됐습니다.

전체 신청 가운데 78.2%가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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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 피해로 채솟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17일)인 17일 기준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천996원으로 일주일 만에 62.7%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도 10.4% 비싸고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40.7% 높은 가격입니다.

깻잎 가격은 100g에 2천344원으로 일주일 새 13.5% 올랐습니다.

1년 전보다 2.6%, 평년보단 21% 올랐습니다.

상추와 깻잎은 주요 산지인 충남, 전북의 침수 피해로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상추와 깻잎은 재파종 이후 수확이 이뤄질 때까지 한 달 정도가 소요돼 당분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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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은퇴자금을 운영하는 'AI 퇴직연금'이 국내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개발한 퇴직연금용 AI 알고리즘 200여 종이 대거 금융당국의 첫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AI 퇴직연금 상품은 올해 9월 혁신금융 신청 절차를 통과하면 올해 12월부터 판매가 가능합니다.

AI 퇴직연금은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에 자산 투자 판단을 온전히 맡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단순 조언을 하는 것을 넘어 미리 정한 목표에 따라 투자 종목 조정과 매수·매도 시점 등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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