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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 경보…동부간선도로 통제 중

<앵커>

서울 전역에도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 중이고 서울 잠수교의 인도 역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동균 기자, 도로 통제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저는 중랑천 월계1교에 나와있습니다.

밤사이 강하게 내리던 폭우는 현재는 조금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중랑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변의 산책로도 금방이라도 잠길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곳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통제 수위를 넘어서면서 오늘(18일) 새벽 3시 반쯤부터 양방향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어제도 4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제한됐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외에도 증산교와 사천교 하부도로도 통제 중입니다.

잠수교 수위가 올라가면서 보행자 통행도 중단됐습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오전 7시 20분부터 호우 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서울 내 모든 하천 29개소를 전면 통제하면서 45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 중입니다.

서울 도림천과 목감천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젯밤 11시부터 54건의 호우 관련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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