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둔 어제 양궁 대표팀과 수영 대표팀이 파리 현지로 떠났습니다.
양궁 대표팀은 결전지로 떠나면서 자신감 있는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표는 금메달 3개지만 내심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데, 특히 여자단체전에선 올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까 이제 올림픽 가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어제(16일) 현지로 출국한 수영대표팀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3년 동안 수영이란 한 우물만 팠는데, (파리에서는) 후회 없는 경기 꼭 하고 싶습니다. (자신은 있죠?) 네, 자신 있습니다.]
"개막 바로 다음날, 자유형 400m에 나서는 김우민은, 박태환 이후 첫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제가) 좋은 결과를 안겨준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어릴 적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소원, 꿈이어서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