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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혼란, 그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는?

<앵커>

최근 극장가에서 불안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여러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있는데, 현대사회 불안에서 자신을 어떻게 지킬 지에 대한 책이 나왔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 / 린다 로세티 / 싱긋]

[불안/영화 '인사이드아웃2' : 안녕, 나는 '불안'이야. 내 짐은 어디에다 풀까?]

사춘기가 된 미국 소녀에게 '불안'이라는 감정이 새로 나타납니다.

불안이 지배하고 있는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2030 젊은이들에게 이 영화의 '불안 담론'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의 저자는 이렇게 개인의 경험이 중단되거나 경험에 방해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혼란'으로 규정합니다.

이 혼란의 늪에서 필요한 건 자기 개념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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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존 미어샤이머, 서배스천 로사토 / 서해문집]

세계적 석학, 시카고대 석좌교수 존 미어샤이머의 국제 정치 비평서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푸틴의 전쟁'으로 규정하는 미국과 서방의 시각을 비판하며, 이 전쟁의 근원엔 '나토의 동진' 정책이 있다고 진단합니다.

푸틴 입장에선 합리적 정책이었다며, 국제정치에서의 합리성이란 무엇인지 답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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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도 / 한상호, 강성용, 김대식 / 문학동네]

전생의 업 '카르마'로 현생을 살고, 현생의 업보 '다르마'로 다음 생의 존재가 결정된다고 믿는 것이 윤회 사상이다.

세계의 유지자 '비슈누' 신 등 무려 3억 3천만의 신들을 섬기는 힌두교의 나라, 14억 2천577만 명,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가 된 인도.

이 책은 인더스 문명에서 무굴제국, 인도제국, 그리고 독립에 이르기까지 인도 문명사를 촘촘하게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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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빛 / 장자크 상페 / 열린책들]

노을 지는 여름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들, 커다란 나무 아래서 쉬어가는 사람.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가 시원하고 찬란한 여름의 풍경이 담긴 그림집을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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