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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유튜브, '쯔양 협박 의혹' 유튜버 3명 "수익 중지"

유튜브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이른바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의 수익화를 중지시켰습니다.

유튜브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 등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콘텐츠 외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고,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접근 권한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튜브도 즉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 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류란,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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