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하반기 전국 아파트 19만 3천 가구 분양"

[경제 365]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 전체 보다 4%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정보기술 업체 직방이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에는 전국 222개 단지에서 아파트 19만 3천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0만 8천여 가구, 지방에 8만 5천여 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에 수도권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이 넘는 6만 2천여 가구가 공급되고, 서울 2만 7천여 가구, 인천 1만 8천여 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하반기 분양 물량이 늘어난 건 최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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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 모두 4천75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29% 늘어난 것이며, 지난 2019년 상반기 4천704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국적항공사 승객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9천347만 명을 넘어 1억 명에 육박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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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22조 9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 기록입니다.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의 국적을 보면 미국이 2조 1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룩셈부르크 국적 외국인이 1조 원어치를 순매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매수량 급증은 미국발 인공지능 반도체주 열풍 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