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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전국으로 확대…내일까지 최대 120mm

<앵커>

장맛비는 오전 중에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계속해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서울의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충청 이남 곳곳에는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부터 지금까지 이틀간 벌써 안동에는 200mm 이상, 대구에도 15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도 전북과 경북 등지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에 따라 호우주의보와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락 하면서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부지방도 다시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내일 새벽부터는 그 밖의 내륙으로도 빗줄기가 다시 더욱더 강해지겠습니다.

이번 비 내일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되는 양이 많게는 120mm 이상입니다.

게다가 시간당 최대 50mm의 강도로 취약 시간대인 밤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조심, 또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장맛비는 모레 잠시 물러나겠지만 대신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고요.

남부지방은 다시 또 금요일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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