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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빽] "트럼프, 타이완으로 거래할 수도"…미 백악관 NSC 출신 '빅터 차 석좌'의 경고

라이칭더 타이완 신임 총통이 취임하자, 중국군은 보란 듯이 타이완 포위 훈련을 했습니다. 사실상 침공을 위한 예행 연습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타이완군 참모총장도 지난 4월에 진행된 훈련이 연장된 데 대해서, 중국군이 훈련을 벌이다가 전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위협 때문이었다고 말했는데, 그 정도로 전쟁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타이완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 경고를 내놓은 인물은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아시아 담당 수석부소장을 겸임하는 빅터 차 한국 석좌입니다. 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4~2007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근무하며 북핵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를 맡는 등 외교 현장 실무는 물론, 조지타운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계 연구 경력도 풍부히 쌓은 인물로 꼽힙니다. 

그런 그가 왜 이런 경고를 내놓은 것인지, 그리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해선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그를 화상 인터뷰로 직접 만나 알아봤습니다.

인터뷰>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취재·구성 김혜영, 영상취재 박진호, 주영진, 영상편집 김주형, CG : 서현중, 성재은, 권혜민, 인턴 : 김수연, 손미루,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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