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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앵커>

말 그대로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가, 시즌 전반기 마지막 날인 오늘(4일)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전반기 600만 관중'은 사상 최초의 기록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까지 413경기에서 599만 3천여 명의 관중을 불러들인 프로야구는, 오늘 드디어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전반기 600만 관중'은 사상 처음이고, 2012년에 작성된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관중 동원 1위인 LG부터, 최하위인 키움까지, 전 구단이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명'을 넘는 놀라운 흥행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덕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장마와 더위의 영향을 받고 성적이 어느 정도 고착화하는 6월에는 5월보다 관중이 줄어드는데, 올 시즌엔 5월에 열 개 구단 시대 '월간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이 세워지더니, 그 기록이 6월에 다시 깨졌습니다.

현재, 선두 KIA와 최하위 키움의 격차가 1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사상 첫 '한 시즌 1천만 관중' 달성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투수 브랜든의 부상에 이어 에이스 알칸타라마저 부진을 거듭해 고심하던 두산은, 오늘 알칸타라를 전격 방출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두산은 알칸타라를 대신해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출신의 오른손 투수 발라조빅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디자인 : 조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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