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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입점 월 광고비 120만 원…숙박앱 107만 원"

"온라인쇼핑몰 입점 월 광고비 120만 원…숙박앱 107만 원"
온라인쇼핑몰과 숙박앱 입점 업체가 각 플랫폼에 지출하는 월평균 광고비가 100만 원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숙박앱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1,103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쇼핑몰 입점 업체가 플랫폼에 지출하는 월평균 광고비는 120만 7천 원이었습니다.

숙박앱과 배달앱은 각각 107만 9천 원, 10만 8천 원이었습니다.

숙박앱의 경우 노출 광고비로 82만 2천 원, 쿠폰 광고비로 25만 7천 원을 각각 지출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온라인 쇼핑몰 거래비용 부담 변화
조사 대상은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SSG닷컴, 무신사 등이며, 배달앱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세 곳, 숙박앱은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곳입니다.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온라인쇼핑몰 14.3%, 숙박앱 11.5%였습니다.

온라인쇼핑몰은 중개 거래와 위수탁거래 판매 수수료를 입점 업체별로 최고 35.0%, 최저 0.0%의 수수료를 받았고, 숙박앱은 최고 17.0%, 최저 8.0%의 예약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배달앱의 배달비 무료 경쟁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 배달비 부담 완화에 모두 도움 안 된다는 응답(47.0%)이 가장 많았고 매출 증가, 배달비 부담 완화에 모두 도움된다는 응답은 24.0%였습니다.

배달비 부담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매출 증가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응답은 15.3%였습니다.

배달비 무료 경쟁 도움 여부

지난해 플랫폼 입점 거래 시 불공정거래ㆍ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숙박앱 7.5%, 배달앱 5.3%, 온라인쇼핑몰 5.1%였습니다.

가장 많이 경험한 불공정거래ㆍ부당행위 유형(복수 응답)은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상품의 부당한 반품(48.4%)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배달앱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래 조건을 불리하게 설정·변경(62.5%), 숙박앱은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강요(40.0%)가 각각 지목됐습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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