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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적용…표결서 부결

[경제 365]

내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임금이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2일)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찬성 11표 대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습니다.

앞서 경영계는 취약 업종의 지불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식·외국식·기타 간이 음식점업과 택시 운송업, 체인화 편의점업 등에 대해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주장했고 노동계는 구분 적용이 차별이라며 강력히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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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증인으로 나온 최 대표는 '단기적으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냐'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의 질의에 "단기적으로는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분 매각과 관련한 장기적 계획에 대해서는 "모든 기업이 그렇지만 중장기 전략 결정에 대해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라인야후는 그제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자본 관계 재검토가 곤란한 상황이지만 네이버 측과 계속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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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릴 때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을 지나는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위험을 경고해 주는 서비스가 이번 달부터 시작됩니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기업은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현대자동차,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6곳으로 업체별로 업데이트 시기는 각기 다릅니다.

운전자들은 홍수 경보 반경 1.5km, 댐 방류 반경 1km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 안내를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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